12무척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을 불쌍히 여긴 이웃집에서
어느 날 추수한 참깨를 한 됫박 가져다 주었습니다.
소년은 얼른 참깨를 한 웅큼 집어 먹었습니다.
그러나 볶지않은 참깨의 비린 맛 때문에 곧 도로 뱉어 버렸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이웃집 아이가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참깨는 볶아 먹어야 하는거야."
이웃집 아이의 말을 들은 소년은 참깨를 솥에다 넣고 볶았습니다.
잠시 후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했고 소년은 허겁지겁 참깨를 먹었습니다.
소년은 참깨를 먹으며 이렇게 볶은깨를 땅에다 심으면
다음에 열매를 맺으면 다시 볶지않고도 고소하고 맛있는 참깨를
잔뜩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소년은 곧 남은 참깨를 모두 볶아서 땅에다 심었습니다.
소년이 심은깨에서는 싹이 돋아 났을까요?
작은 일에도 무지한 사람은 큰 일이 맡겨진다해도 그 일을 해내지 못합니다.
이유는 그만한 능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초의 중요성은 여기에 있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고 희망찬 새해 맞이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