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에코남’으로 변신, 팬들과 특별한 환경사랑을 실천했다.
김형준은 지난 10월, 한 달간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환경사랑 두 잇(DO IT)!’ 이라는 코너를 열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 리스트를 계획해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는 분리수거, 음식 남기지 않기, 에너지절약 권장하기, 과도한 냉난방 않기, 합성세제 사용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환경사랑 실천 리스트를 팬들과 작성하고, 몇몇 미션을 선택해 직접 실천하는 등 뜨거운 애정을 쏟으며 환경사랑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내 블로그에 ‘하이브리드 형준’이 제안하는 일상생활 속 재미난 환경보호 실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 재미있는 코멘트까지 남기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동남아, 남미 등 세계각지의 팬들이 동참, 자신들의 다양한 환경사랑 실천모습을 전해왔다.
“집에 태양광 발전을 사용합니다. 남은 전력은 전력회사에 판매합니다” “친환경 식물들을 재배하기 시작했어요. 환경도 기분도 상쾌해 지는 느낌입니다. 형준씨 덕분이에요” “저희는 출퇴근 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편리합니다!” “유기농 식물 키우기! 친환경 제품 발견”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환경보호실천 메시지와 인증샷으로 환경사랑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준은 “평소 제가 실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지난해부터 작은 일들을 하나씩 실천에 옮기고 있는데, 올해는 새롭게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형준은 현재 라디오 ‘김형준의 뮤직하이’ DJ로 활약하고 있으며, 11월과 오는 12월에는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