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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사', 노년의 폭풍눈물+진한감동..해피엔딩

by 까르멘^^페루 posted Jun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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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월화 미니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극본 김명호 · 연출 윤류해 이하 '그대사')가 훈훈한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5일 오후 21시 방송된 '그대사' 마지막 회에서는 고향으로 돌아간 이뿐(정영숙 분)과 아직도 그를 열렬히 사랑하는 만석(이순재 분)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치매커플' 군봉(김호영 분)과 순이(조양자 분)은 나란히 누워 함께 행복한 안녕을 고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톰과 제리' 커플 민채(김형준 분)와 연아(김윤서 분)는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핑크빛 모드의 절정을 이루며 사랑을 키워갔다.

맛깔 나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하던 신혜(박준면 분)는 결국 준범(위양호 분)과 결혼을 해서 임신했다. 석호(김광규 분)역시 새로운 사랑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노년의 순수한 사랑과 지고지순한 부부애, 젊은이들의 솔직 당당한 사랑을 그린 그대사'는 끝까지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 속 막을 내렸다.


이순재는 종영소감으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소중한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같은 연배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슴 속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 따뜻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이라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여전히 설레고 뜨거운 감정이다.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랑이 있다면 주저 말고 고백하라"고 전했다.

한편 '그대사'는 만화가 강풀의 원작을 최초로 드라마로 제작 했으며 황혼기에 접어든 소외된 네 남녀의 인생이야기와 동시에 젊은이들의 사랑을 담아낸 작품이다. 

[관련 키워드] 그대를사랑합니다|이순재|정영숙


b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8&aid=0002150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