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형준이 첫 솔로음반 '마이 걸'(my girl)을 8일 발표했다.
김형준의 이번 음반은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인 이트라이브(E-Tribe)와 라도(RADO) 등이 참여했다. 또 2곡은 김형준이 직접 작사해 이전 SS501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김형준은 음반 발매에 앞서 지난 5일 첫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 ‘오아’(oH aH)를 비롯해 신곡들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김형준은 사랑에 대한 갈망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앨범명 ‘마이걸’처럼 팬들을 향한 그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실제 이날 펼쳐진 김형준의 ‘오아’ 무대는 팬들의 감탄사를 연발케 했다. 여성 댄서와 잠시 호흡을 맞춘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강렬한 드럼 비트 속에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이틀 곡 '오아'는 전체적으로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의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작곡가 이트라이브 특유의 후크를 시작으로 그루브한 드럼과 포인트 마다 변하는 독특한 편곡이 인상적. 사랑의 세레나데를 연상케 하는 노랫말도 여심을 뒤흔들기에 충분하다.
대중과의 즐거운 교감을 원한다는 김형준의 이번 음반에는 그의 달콤한 고백들이 빈틈없이 꽉 차 있다. 세 번째 트랙 ‘걸’(Girl)은 한 여자를 찾는, 또 그 여자와 영원한 사랑에 빠지길 원하는 남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러브송이다.
네 번째 트랙 ‘다른 여자 말고 너’까지 경쾌한 멜로디로 사랑 고백을 이어간 김형준은 마지막 다섯 번째 트랙 ‘헤븐’(Heaven)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다. 이번 음반에서 유일한 발라드 트랙인 ‘헤븐’은 우울하면서도 희망적인 내용으로, 김형준 본인이 어떠한 한 대상을 향한 심정과 기분을 담아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한편, 최근 파격적인 조건으로 일본 AVEX와 계약을 맺은 김형준은 8일 음반 발표 이후 오는 4월부터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