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앤 조이>[AM7] “음악·연기 기량 높이는데 뮤지컬만한게 있나요”
뮤지컬 ‘카페인’ 으로 연기 도전 SS501 김형준

인기 그룹 SS501의 보컬 김형준(23)이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24일부터 2011년 1월23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카페인'을 통해서다.
배우 강지환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카페인'은 소믈리에와 바리스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김형준은 이 극에서 바람둥이 소믈리에를 맡았다.
그는 뮤지컬 도전에 대해 "연기자로서 첫 전환점을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뮤지컬에서 시작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기에 관심은 많았는데, 나름 음악을 줄곧 해왔으니까 음악과 연기 둘 다 업그레드될 수 있는 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뮤지컬은 그런 면에서 안성맞춤이었죠. 실제 뮤지컬 한 편을 보니까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넘쳤어요.
"많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주자들이 연기의 시작을 드라마와 영화에서 찾는데 비해, 김형준은 다른 길을 모색했다.
뮤지컬이 자신감을 찾는데 최고의 선택이라는 게 그의 설명. 그는 "뮤지컬은 연기력의 기본을 다지는데 필요한 수순이었다"며 "노래와 춤, 연기까지 다 소화해야하니까 나중에 드라마 연기할 때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연기가 처음이다 보니, 어색한 점도 여럿 발견됐다.
대사를 할 때, 짝다리를 짚거나 손을 떠는 자잘한 버릇들이 무의식중에 나왔고, 말투나 목소리 톤도 조절이 필요했다.
"제 연기에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어요. 그
래서 대본 리딩부터 행동까지 매일 10시간씩 연습하며 강행군에 나서고 있어요. 힘도 많이 들지만, 무엇보다 생각 보다 재미있다는 것도 알았어요."
연기를 하면서 바뀐 것은 실제 생활에서의 '그'의 모습이다. 익살스럽기도 하고 진지하기도 한 그의 극중 캐릭터가 실제 그의 모습에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기 때문.
"감정 표현에 대한 연습과 연구를 하면서 표정이 많이 변했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어요.
극 중 캐릭터가 실제 저와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역할 자체를 빨리 흡수했던 것 같아요."
이 극에서 그는 처음엔 장난스럽게 다가가는 바랑둥이처럼 행동하다, 결국 진지하게 사랑에 빠지는 순수 청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그의 사랑관은 어떨가. "전 운명같은 사랑을 믿는 편이에요. 제가 한번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절 버리기전까지 헤어지지 못하는 성격이죠.
만나면 무조건 오래 가야해요. 뮤지컬 안에서의 그런 사랑은 제 타입이 아니에요."
연기에 첫 발을 내딛은 그는 이미 앞으로의 계획까지 머릿속에 심어놓고 있었다.
음악적으로는 피아노 등 연주에 대한 공부를 빼놓지 않았고, 자신과 같은 가수를 제작해보고 싶은 제작자의 꿈도 숨김없이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신을 '다중의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러닝머신하면서 얘기하고, 전화하고, 음악듣는 식으로 쓸데없이 욕심을 많이 부리는 편이에요.
일에도 욕심이 많아요. 그래서 매일 매일 모든 면에서 1등하는 꿈을 꾸기도 해요. 아직 어리니까, 이런 욕심 좀 부려도 되죠?"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사진=권상효 STUDIO ATLAS
사랑관도 너무너무 제 스타일이네요
운명을 믿는 남자라니 ㅠㅠㅠㅠ 한번 좋아하면 헤어지지못한다니 ㅠㅠ
모든 면에서 1등 ~~ 이루어질 꿈이지요 ㅎ 김형준이 원하면 모든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