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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기자가 간다 - SS501 김형준, 뮤지컬 배우 되다

아이돌 가수는 이제 단순히 무대 위 스타가 아니라 드라마, 영화, 라디오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이 열풍의 선두주자로 댄스그룹 SS501 멤버 김형준 씨(23)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봄부터 새벽 라디오를 진행해오던 김 씨는 24일부터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카페인’의 주연을 맡았거든요. 뮤지컬 연기도전을 앞두고 맹연습중인 김형준 씨를 최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났습니다.
사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그의 팬이었어요. 몇 년 동안 동경해오던 스타를 직접 인터뷰한다는 생각에 무척 설렜답니다. 평소에 궁금한 점이 정말 많았는데 막상 김형준 씨를 가까이에서 보니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질문하는 내용에 눈을 마주치며 정성껏 답해줘 제법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저는 ‘윤’으로, 김형준 씨는 ‘김’으로 쓸게요.

윤: ‘카페인’이라는 2인극 무대에 서게 됐어요.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김:오래전부터 연기에 욕심이 있었어요. 처음부터 드라마에 도전하는 것보다 익숙한 무대 위에서 연기를 접하고 싶었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갖고 싶고요.
사실 2인극 무대라 부담이 큽니다. 온 힘을 기울여 뮤지컬 연습을 하고 있죠. 어려운 일에 도전해봐야 쉬운 일을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인극에, 1인 2역이라 대사도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는 모습 보여 드릴게요.
전 무대위에서의 긴장을 좋아해요. 실수하면서 배우고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무대 위에 선 느낌이 정말 좋거든요(웃음).
윤: 뮤지컬을 한다고 하니까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김: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모두 놀라더라고요. 멤버들도 그랬고요. SS501 멤버 정민, 규종, 현중 형은 뮤지컬이나 연기 경력이 있잖아요. 저는 지금까지 음악적 욕심이 많았거든요.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니까 잘했으면 좋겠다고 많이 응원해줬어요.
윤: 어디서든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이신데요.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은요?
김:매사에 긍정적인 것! 저는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실패가 두렵지 않거든요. 뮤지컬 같은 무대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정말 좋아요. 연습 과정이 성공적이고 함께 일하는 스텝들에게 인정받는 게 좋아요. 일하는 과정에서 인정받고 그 과정이 즐겁다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윤: 벌써 1년 반 동안 새벽 2시에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어요. 새벽 라디오의 매력이 있다면?
김: 오후나 점심, 저녁시간에는 활발한 분위기의 라디오가 진행돼요. 하지만 새벽시간에는 정말 하고픈 말을 하게 되거든요. 차분하고, 감상적이 되고…. 청취자 분들이 하루의 이야기, 인생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는 시간이죠. 외로워하거나 이별한 사람들의 사연도 많습니다. 전 고민상담도 해 주면서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청취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대의 방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윤: 김형준 씨는 이제 정말 만능 엔터테이너가 된 것 같아요.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무엇인가요?
김:가까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은 드라마 연기에요. 그리고 솔로앨범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 꿈은 바로 연예 제작자가 되는 것. 10년 혹은 20년이 지난다면 제가 제작자가 돼서 저와 같은 가수를 키우고 싶어요. 남자의 완결판. 남자의 로망이라고 할까요(웃음).
윤: 고등학생 때 데뷔했으니 이제 데뷔한지도 6년이 됐네요.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가장 하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
김:연예활동 때문에 학교를 자주 못가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많이 없어요. 그게 가장 아쉽습니다. 그래선지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수학여행을 가고 싶어요.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싶고요. 친구들과 주말마다 모여 하는 동아리활동도 꼭 하고 싶답니다.
윤: 마지막으로 P•A•S•S를 보고 있을 전국 고교생 독자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김:고3 수험생 여러분! 이제 수능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 차분히 마무리해서 수능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생 여러분! 저처럼 20대 중반이 되면 학창시절이 많이 그립답니다. 지금은 ‘고등학교를 빨리 졸업하고 싶다’ ‘대학생이 돼 자유롭게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 학창시절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중요합니다.
고등학생 때 꼭 해야 할 것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는 일이에요.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잘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은 다르거든요.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소중한 학창시절에 다양한 경험을 해 보세요.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으면 좋겠어요.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다보면 모든 경험이 도움이 될 겁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김형준 씨를 ‘야망돌’이라 부릅니다. 그 수식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솔직하게 자신의 꿈을 밝히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그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걷고 또 걷는다’는 좌우명을 갖고 언제나 도전하는 삶을 지향하는 김형준 씨. 그의 ‘실패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는 말을 마음속에 새기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멋진 각오로 뮤지컬 무대 위에서 만나게 될 그의 모습이 기다려져요. 뮤지컬 카페인! 저도 꼭 보러갈게요.

윤서영 P•A•S•S 고교생 기자•충남 천안여고 2학년

윤서영 P•A•S•S 고교생 기자는 최근 진행된 P•A•S•S 돌발이벤트 ‘김형준과의 인터뷰 기회를 잡아라’에 응모해 선발됐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틈틈이 사인회, 팬 미팅 등에 참가해 온 ‘열혈팬’의 마음을 담아 구구절절한 사연을 적어주었지요. 평소 TV에서만 보던 인기 연예인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P•A•S•S 돌발이벤트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홈페이지(www.weeklypass.co.kr)를 호시탐탐 노려주세요!

http://www.ezstudy.co.kr/Pass/Text_Lecture/view.php?uid=360&category_code=100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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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좋았겠다!!
이런 멋진 기회를 가졌던 학생기자님 넘넘 부럽네요. 기사내용도 아주 잘 썼구요.
학생기자님 뭘하든 열정적으로 잘할거 같아요, 기대되는걸요^^
형준님 팬이라서 그런가 ㅋㅋㅋ
  • ?
    대단해요 2010.11.14 22:11
    기사 내용도 알차고, 좋은 이야기도 많네요 ㅋㅋㅋ
  • profile
    키위 2010.11.14 22:18
    열 기자부럽지않네요^^
    열혈팬의 애정돋는 질문이니까ㅎ 보기좋아요
    사진도 다정해보이구ㅎㅎ
  • profile
    쭌이만보여^^ 2010.11.14 23:18
    저도 저 신문 너무 보고 싶네요~ㅠ
    저 학생기자 너무 부럽네요~~~
  • ?
    준덕후 2010.11.14 23:28
    야망돌!ㅋㅋ 라스이후로 '야망'이라는 단어가 쎄보이지않고 귀여워보이는건 제 착각인가요..ㅋㅋㅋ
    준님방송 탄 이후로 야망돌이라는 넴으로 많이올라오던데ㅎㅎ
    팬의 인터뷰라니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부러워요!!
  • profile
    준夢 2010.11.14 23:57
    준님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말에 감동 받았어요
    요즘 힘들 텐데 저렇게 얘기 해 주니 뿌듯 하네요 ㅋㅋㅋㅋㅋ
    야망돌 좋다~~~~~~~~~
  • ?
    Candy 2010.11.15 12:41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라.. 멋지고도 부럽네요^ ^
    준님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 분이 인터뷰를 해서 그런지 인터뷰 내용 하나하나 보면서 흐뭇하네요 ㅎㅎ
  • profile
    colourful 2010.11.15 18:54
    일반 기자들 보다 기사 내용이 더 좋은 것 같네요. 역시 애정에서 나오는 글들이 다르긴 하네요 ^^
    형준군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학창시절 얘기도 좋고 열심히 부딪혀 보라는 말도 멋집니다.
    수험생 팬들 꼭 이 기사 읽구 힘냈으면 좋겠어요!!!!
  • profile
    아이쿠야 2010.11.15 19:47
    다 좋았는데 사진보고 깜놀..정말 스타일리스트 좀 재능있는 분으로 바꾸면 안됩니까? 새기획사 아직까진 좋은데 정말 쭌이 스타일 망쳐주는데 일조 하시는 건 정말 반대!!! 좀 해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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