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로 음악과 연기까지 다 잡고 싶다. ”
그룹 ‘SS501’의 김형준(23)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오는 11월24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카페인’의 주연을 맡아 그룹 멤버가 아닌 배우 김형준으로 변신한다. 남녀의 새콤달콤한 로맨스를 커피와 와인에 빗대 표현한 창작 뮤지컬로. 극중 연애의 달인인 소믈리에 ‘지민’과 여주인공인 바리스타 세진이 좋아하는 ‘정민’ 역으로 나온다. 2인극에다 1인2역이라 첫 무대 치고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

SBS라디오 ‘뮤직하이’의 DJ. MBC에브리원의 예능프로그램 ‘오밤중의 아이들’에 고정출연하며 하루 6~7시간의 뮤지컬 연습까지 소화하느라 피곤해 보였지만 시종 밝은 표정으로 일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몇년전부터 뮤지컬 제의가 들어왔는데 스케줄도 빡빡하고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때문에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뮤지컬을 하게 됐다. 데뷔작인데 비중이 커서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모험하는 걸 좋아한다. 뮤지컬을 터닝포인트로 내년에는 연기에 본격적으로 도전해보겠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인기있는 한류그룹 ‘SS501’로 굵직한 무대에도 많이 서봤지만 뮤지컬 무대는 아직 낯설다. “가수로 무대에 서는 것과 뮤지컬 배우로 무대를 밟는 건 느낌이 많이 다르다. 시차적응을 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관객들이 코앞에서 지켜보고 있어 관객과 교감하는 게 다른 것 같다. 부담감을 빨리 덜어내는 게 급선무”고 말했다.

같은 소속사인 탤런트 강지환이 지난해 ‘카페인’의 초연과 최근 일본 공연에 출연했고 이번 공연에 제작자로 참여해 든든하다. ‘카페인’을 예매한 자신의 한국공식홈페이지 회원 선착순 1000명에게 최근 싱가포르 프로모션 무대 실황. 비공개 영상. 미니사진집이 담긴 DVD ‘시크릿패키지’를 선물하고 있는데 홈페이지가 여러 차례 다운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뮤지컬을 밑거름 삼아 연기력로 발돋움하려는 만큼 공연준비도 철저하게 하고 있다. 직접 소믈리에를 만나 와인잔 잡는 법부터 배우고 소주 대신 와인을 마시려 노력한다. 노래 한곡을 부르는 동안 2번 변신하는 장면도 있어 무대위 관객앞에서 큰 치아와 안경을 쓴 정민과 노련한 지민 사이를 오가야 한다.
SS501 멤버들이 다른 소속사에서 개인활동을 하고 있지만 자주 연락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2008년 뮤지컬 ‘그리스’로 먼저 뮤지컬배우로 출발한 박정민과는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절친하다. “정민이가 뮤지컬에 대해 조언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내가 직접 부딪히면서 익히려고 사양했다. 마침 극중 이름도 정민이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의 장점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꼽았다. 평소 워낙 친화력이 좋고 욕심이 많아 ‘폭풍 친화력’. ‘야망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동생인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멤버인 기범과 기회가 되면 형제가 나란히 뮤지컬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라디오. 예능. 뮤지컬 무대까지 아우르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의 소망은 뭘까. “김형준이 뮤지컬 배우로도 잘하는구나라고 인정받기 위해 음악과 연기까지 완벽하게 하는 실력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내년에 ‘카페인’으로 해외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한류 뮤지컬스타가 되면 좋겠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조승우. 연기자로는 외모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멋진 장동건. 송승헌 선배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정기자 hjcho@
http://news.sportsseoul.com/read/emotion/887184.htm
http://news.nate.com/view/20101018n08340
가수와 뮤지컬배우와의 시차적응 잘하리라믿습니다 ~~
그런데 글을 읽기전에 사진들보고 놀랬어요;; 사진이 조금 아쉽네요 ㅠㅠㅠㅠㅠㅠㅠ 포즈도 늘 같고..
태닝을 한건지 운동과도기인건지 사진이 어둡게 나온건지 샤방샤방하지않아서...
코디분 누구실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련된 의상 부탁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