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기자]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월화미니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톰과 제리’ 커플 김형준-김윤서가 로맨스를 꽃피우기도 전에 사랑의 위기를 맞아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그대를 사랑합니다’ 14회에서는 연아(김윤서 분)가 민채(김형준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 챈 연아의 엄마 윤희(김예령 분)가 민채를 몰래 찾아가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윤
희는 민채에게 성이 다른 동생을 연아가 키우진 않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일부러 연아의 흉을 보며 둘의 사이를 반대했다.
하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려고 했던 의도와는 달리 자신을 빤히 보는 민채의 뒤로 광채가 나자 가슴이 두근거려 말을 더듬는 장면도
함께 그려져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본격적으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려던 민채와 연아의 솔직 당당한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과연 두 사람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
런가 하면 이날 이뿐(정영숙 분)이 노숙자가 되어 있는 자신의 전 남편을 우연히 지하도 앞에서 만나고 난 뒤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만석(이순재 분)을 피하는 장면이 그려져 이뿐의 이상한(?) 행동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ttp://news.nate.com/view/20120530n10718
점점 재밌어지는 그대사 다음주가 마지막이라니 슬프네요..